국내여행/경상남도

경주 감포 문무대왕릉 신년 해돋이 기차여행05,12,31~06,01.1

여주데이지 2006. 1. 2. 16:10

2005년 12월 31일

새해 해돋이를 경주 감포에서 맞이하러 밤기차를 타기로하고 서울역으로 갔다.

서울역에는 밤차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 거린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부부, 친구..많은 사람들이 각자 가고 싶은곳으로

해돋이 여행들을 떠나는것 같다

 

 

기차여행에서 빠질수없는 간식도 우리와 함께 기차를 타고...

 

 

경주에 도착 새벽4시30분에 도착

내려서 버스로 감포로 이동한다고 한다.

 

 

차가 밀리지 않아 30분정도 밖에 안걸려 5시쯤에 감포에도착

차에서 잠을잘까 바다가로 가야 할까 망설이다

유담이 과감하게 바다로 가자고 한다.

나야 자고 싶지만 남편이 가자는데

덜레덜레 쫓아 가는수밖에...

다들 차에 남아 있는데 우리만 바다쪽으로 걸어갔다.

바다쪽에서 행사가 있는지 소리가 들려온다.

가까이 가보니

국태민안을 위한 영상제를 올리고 있었다.

 

 

달집태우기도 하고 있고

 

 

소망연 날리기 연도 나누어 주어서

우리도 한해 소망을 적어 연날리기도 해보고

 

 

 

 

 

 

 

파도와 물안개를 보며

소박한 소망을 적어 연 날리는 동안

희망의 새해 아침을 밝히는 해가 솟을 기미가 보이기 시작 한다.

모두들 숨 죽이고

각자 기도를 하는것 같았다.

해가 조금 보이자 다 같이

한마음으로 와~~하는 탄성과 함께 박수소리가 힘차게 들린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일

다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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