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구례 운조루,곡전재(07,02,24토)

여주데이지 2007. 2. 28. 16:51

신문, 방송,마다 남쪽의 꽃소식에 주말을 이용해 1박2일로 남도 여행을 하기로 했다.

아침 7시 출발해서 거의 쉬지않고 구례까지 왔다.

그만큼 빨리 봄꽃을 보고 싶은 유담 마음이었을것 같다.

나는 옆에서 잠만자고 오다보니 목적지고 ...

같이 한차를 타고 오면서도 이렇게 마음이 다른가..

나이 먹으면 남자들이 감수성이 더 풍부해 진다는 말을 실감 하고 있다.

그 덕에 게으른 나는 잘 따라 다니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이며

꽃들을 볼수있고 사진으로 담아 올수 있어 좋기는 하다.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며 봄기운을 더 느낄수 있었다.

간간히 활짝 핀 매화와 초록빛 논... 따스한 봄바람에서....

걸치고 간 겉옷도 거추장스러웠다.

 

처음 도착한곳이 구례의 운조루와 곡선재

여러 아저씨들이모여 집터를 공부하고 계셨다.

한 사물을 두고 관심분야가 다 다른것도 재미 있다.

 

운조루

 

 

 

 

 

 

 

 

 

 

 동백

  

 

 매화

 

 산수유

 천리향

 올해 복수초를 여기서 처음 본다.

 크로커스

  

 

 큰개불알풀

 

곡전재

 

 

 

 

 

 

 

 

 

섬진강 드라이브길은 언제고 또 가보고싶은 길이다.

늘 매화가 피어 있을것 같고...제일빨리 봄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길인것 같다.

그림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 차를 세우고 풍경도 보고 사진도 찍기가 좋았다.

 

 

 

 광대나물

 

 

 

 

 

 

 

 

 

 

 

 

 

 

 

 

점심으로 재첩국을 시원하게 먹고 쌍계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