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

제부도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여주데이지 2005. 11. 22. 23:45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말에 어디 다니기가 귀찮아지고 몸이 움추려진다.

토요일 등산을 다녀온 유담은 피곤할 텐데도

일요일 아침 어딘가 갈려고 일찍 일어나 서두른다.

제부도 쪽으로 가기로 정하고 가는도중 어머니 모시고 다녀오기로 했다.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니 좋아하시고 , 간식까지 준비하시고 기다리셨다.

아무래도 어머니께도 디카 하나 사드려야 할것 같다 .ㅎㅎ

 

제부도 입구에서본 풍경

마침 물이빠지는 시간이라 차로 제부도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오후 5시까지 나오면 된다고 한다.

 

 

곳곳에 낚싯대를 던지는 사람이 많다.

 

 

 

 

물빠지는 시간에 마춰 오는사람도 많다.

장화 빌려신고 호미들고 뻘로 들어가 조개를 잡으려는 것 같다.

 

 

매바위

 

 

선재도

 

 

 

 

영흥대교

 

 

 

 

 

 

 

바닷물 속에 고기가 때지어 노는 모습이 보이는데

낚시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찿은 식당으로가서

조개구이와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이슬이도 곁들여...

 

점심을 먹은후 좀더 돌아볼려고 했는데

조카 생일인것을 깜박 잊고 있었다.

어머니도 잊고 계셨고..

부모도 없는 조카들인데...얼마나 섭섭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진다.

다음기회에 또 돌아 보기로 하고

조카들과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어머니랑 같이 나들이를 해서

유담과 나는 마음이 편하고 좋았다.

어머니는 더 좋아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