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홍콩

홍콩에서 1 (05, 10 26 )

여주데이지 2005. 11. 1. 19:58

나이 40이 다되어도 엄마가 보고싶어 매번울먹이며 전화하는 동생

이번엔 거절 못하고 다들 시간을 마춰서 가기로 결정을 했다.

10월 26일 아침 9시 비행기 오후 1시쯤에 홍콩에 도착...

동생이 마중나와 이산 가족만난것 처럼

엄마랑 여동생은 서로 안고 눈물로 만남를 시작 한다.

카메라 이상으로 비행기 안에서 멋진 하늘풍경도 못찍고

거의 3년만에 만나는 엄마와 딸의 애뜻한 만남도 못 남기고

속상해 난 가메라만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집으로 와서 짐풀고 홍콩식 국수를 먹으러 나갔다.

몇가지 먹었는데 지금생각 나는것은" 딴딴면" 약간 매콤한데 땅콩버터를 넣어 만든것 같이

고소한 맛이 있었다.

우리입맛에는 잘 안 맞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점심을 먹고 카메라 상점으로 가서 물어보니 메모를 해준다 .

어디로 가라고... 포기하고

유니라는 일본상가 를 한바퀴 돌아보고 슈퍼에서 망고스틱 , 두리안...과일을 사서 집으로 왔다.

두리안은 못생기기도 했지만 냄새가 고약해 잘안먹는다고 하는데 나는 맛있게 먹었다.

이번 홍콩여행은 이곳의 음식과 과일을 두루 먹어보기로 작정을 하고 떠났기에

열심히 먹고 또 먹었다.

저녁엔 북경오리를 먹었는데 사진이 아직 안와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27일 아침

이웃 친구에게 아침 초대를 받았다.

홍콩은 아침으로 얌차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

식당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리는 모습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 이다.

아침을 다 나와서 사먹는것 같다.

 

아파트 풍경

 

 

일본백화점 내에 있는 해천식당

아침메뉴들

 

 

이곳에 오면 닭발을 먹어 봐야 한다고 닭발을 시켰는데

영 구미가 당기질 않는다.다른거는 다 맛이있었다.

 

얌차를 다먹고 쌀국수와 죽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아침부터 너무 과식을 한것 같다.

 

 

유니백화점 안에 실내스케이트장

학생들은 수업 끝나고 많이들 오고..이런 시설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게 아니고

집앞 상가 안에 있으니 이용하기가 편리해서 좋아 보인다.

 

조카가 다니는 캐나다 학교

 

 .

 

교실을 살짝 엿보는데 시험보는 중이라고 한다.

 

스탠리마켓으로 갈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층버스에서 내려다본 풍경

 

 

스탠리마겟 가는 도중 아름답고 그림같은 풍경들이 이어진다.

 

 

 

 

 

 

 

 

관광객이 많이 찿는 시장 이라고 한다.

 

 

 

 

 

 

다시 홍콩 시내로 들어와 IFC2 건물 앞에서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88층 이라고 한다.

 

제부가 이곳에 사무실이 있어 들어가 볼수가 있었다.

30층에 사무실이 있는데 그이상은 못올라 간다고 한다.

 

번화가에서 연결이 되어있는 에어포트 공항

이곳에서 항공짐도 부칠수있고 기차로 공항까지 갈수있게 되어 있는 간이 공항

호주에서 일주일 볼일 보고 다시 홍콩으로 와서 엄마를 모시고 나오기로하고

호주로 떠나는 동생을 공항은 너무멀고 여기서 작별인사를 했다.

 

 

 

 

 

 

 

 

하루종일 돌아 다녀 힘은 들었지만

오랜만에 엄마랑 동생들과 다니니 엄마도 기분이 좋은것 같고

우리도 너무 즐거운 하루 였다.

'해외여행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에서 6(05,10, 30)  (0) 2005.11.06
홍콩에서 5 (05, 10,30)  (0) 2005.11.04
홍콩에서4 (05,11 ,29)  (0) 2005.11.04
홍콩에서 3(05 ,10,28)  (0) 2005.11.04
홍콩에서 2 (05, 10 27)  (0) 200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