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전원주택 풍경(부론에서 2)

여주데이지 2005. 7. 24. 09:18

그 회원님의 전원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 손곡저수지옆 현계산 등산로 입구에 있다.

 

울타리 대신 독 들과 화단의 꽃, 과일나무들이 가득하고....


 



 



 

마당엔 비치 파라솔이 시원한데, 날시가 더우니 비치파라솔도 소용이 없다.


 


 

99년도에 땅을 사서 주인이 손수 집을 지었는데 짓느라고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마당엔 조그마한 연못도 있고 


 

이집에서 과천까지 출퇴근을 한다. 


 

뒷쪽에는 손님용방을 별도로 지어놓고


 

채소나 먹거리는 가능한한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토종닭도 키우고




 

거실에서 본 정원, 웬만한 더위쯤은 맥을 못춘다. 





 

안주인의 센스있는 인테리어 감각이 실내를 더욱 운치있게 한다.


 


 


 


 


대들보의 상량문은 집주인이 직접 썻다는데 상당히 명필이다.


 

약식


쑥을 직접 뜯어서 만든 개떡



도토리도 주워서 묵을 직접 쑤고


 

 


 

식헤도 아주 맛이 있다.


 

집뒤의 계곡에서  점심으로 소금구이를 했는데 날씨는 덥지만 너무 맛있어서 ....


 


 

 


 

 


 

 



전날 저수지에서 그물로 잡은 붕어로 붕어찜을 했는데 돌아오는길이 바뻐서 그냥왔다.

아! 먹고잡다.


 

 

 


 

밭에서 딴 옥수수도 강원도의 찰옥수수


 

아까 토종닭이 낳은 유정란이다. 유담의 손 찬조출연


 

하루종일 좋은 구경에 웰빙음식을 먹느라고 더위도 잊었다.

 

전원주택 생활, 옆에서 보고 하루 이틀쯤 가서 즐기기에는 좋은데 그 안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너무 일거리가 많은것 같다.

우리 모도가 꿈꾸는 생활이지만 어지간한 각오로 달려 들었다간 후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