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연꽃
매년 7월이 시작 되면 연꽃을 보러 다닌다.
올해도 양수리 세미원, 시흥 관곡지에 이어 부여 궁남지을 보러 26일 (금요일) 새벽 6시에 부여로 출발 했다.
이른아침 안개가 자욱한 궁남지 연꽃밭은 드넓은 연꽃바다를 보는듯 촉록연꽃잎과 연분홍 연꽃풍경이 장관이다.
연꽃을 내려다 보고 다니다보면 어느새 내가 연꽃밭 한가운데 들어와 연꽃밭속에 묻혀 연꽃을 올려다 보게 되기도 하고
미로의 연꽃길 다니는 재미도 있다.
연꽃축제가 끝난뒤라 그런지 한적해 사진 찍기는 좋았는데 아침부터 불볕더위가 무서울 정도 ...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는 날씨 다니다 힘들면 원두막에 앉아 잠시 쉬면서 매미울음소리를 듣고, 나들이 다니는 오리가족도 보고
유담과 몇시간 머물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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