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일본, 후쿠오카] 이토시마 관광, 400년 역사를 간직한 '사쿠라이 신사'

여주데이지 2012. 12. 18. 04:29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부산-후쿠오카 2개국 4박5일 여행

(2012년 11월13일~11월17일)

 

 

일본여행을 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신사 들을 볼 수 있다.

신사는 태평양전쟁 패전 이전까지 일본이 국교로 내세운 신도의 사당으로, 신도의 신을 제사 지내는

곳을 '신사' 라고 한다. 일본의 토착신앙과 간련된 신들이 모셔져 있는 곳이다.

산, 바다, 마을, 집..등 어디든 신사를 만들어 신을 정말 가까이에서

 모시고 숭배하는게 생활화 되어 있는것 같다.

 

일본 곳곳에 8만여개의 신사에서 모시는 수많은 신들은, 마을에 수호신, 큰 업적을 세운 사람, 씨족신 등

신의 종류도 다양해서,  신들의 역활도 다 다르고, 들어주는 소원도 달라서

소원에 따라  맞는 신을 찾아가 소원을 빈다고 한다.

 

이토시마 사쿠라이 신사에서 관리하는 후타미가우라 해변 사쿠라이 신사부부 바위를 보고,

이토시마의 대표적인 문화재 사쿠라이 신사로 향했다.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이토시마 문화재사쿠라이 신사는

1632년 당시의 후쿠오카번의 영주에 의해 창건되어 ,지쿠젠국의 신앙의 거점으로 있었다고 한다.

지쿠젠의 수호신을 모시는 사쿠라이신사는

호화스러운 장식이 있는 본전과, 본전과 같은시기에 세워진 참배당,누문(2층으로 된 문) 이

"후쿠호카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산중에 있는 사쿠라이 대신궁은 이세징구와 깊은 관게가 있으며,가장 낡은 건축양식으로 세워진 직선적인 신전이 특징이라고 한다.

 

 

 

신을 모시는 신사에 가면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토리이라고 하는 천 자 모양의 문이 있는데

새가 쉬어 가라고 만든것 이라고 해서 좀 의아하게 생각 되었는데

일본인 들은 새가 신의 사신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사의 뜰에서 나뭇가지에 흰 종이를 매달아 놓은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으로 제비뽑기를 해서 길흉을 점친다고 한다.

 

 

 

 

 

 

 

 

이토시마 사쿠라이 신사는 1632년 미에현에 있는 이세신궁의 일부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인적이 드물었던 이토시마 사쿠라이 신사

비도 촉촉히 내리고 울창한 숲길을 걷다 보니 자연히 숙연해 지는 분위기이고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들어 힐링여행코스로 좋은곳 같았다.

 

 

이곳을 물을 마시는곳이 아니고

신사에 들어가기전 손을 씻거나, 손에 물을 받아서 가볍게 입을 행구는 곳이다.

신사참배전 몸을 깨끗이 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본전 앞에는 호화스런 장식물이 달려 있다.

 

 

 

 

 

본전 뒷건물이 참배당인것 같다.

 

 

 

 

 

 

 

 

 

 

 

 

 

대신궁으로 가는길

 

 

 11월 중순인데 이곳 날씨가 따뜻해 예쁜 꽃들이 피어 있었다.

 

이토시마 사쿠라이 신사.

 

주소 ; 이토시마시 시마 사쿠라이 4227

전화 ;092- 327- 0317(사쿠라이 신사)

JR지쿠젠마에루 역 및 이마주쿠 역에서 차로 15~20분

쇼와버스는 사쿠라이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