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추석명절 한국민속촌 스케치1 '흥겨운 민속 농악놀이'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어머님 모시고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그 넓은 주차장에 주차할곳이 없을 정도..

추석명절을 맞아 민속촌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명절음식 준비 하면서도 별로 명절이란 느낌이 안났었는데

민속촌에서 추석명절 기분이 제대로 내고 온것 같네요.

 

민속촌에 도착하니 오후2시부터 흥겨운 농악공연, 줄타기 , 마상무예, 국악 B-boy공연이

계속  이어있어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공연도 보고, 산책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던것 같습니다.

 

 

농악은 농부들이 두레를 짜서 일을 할때나 각종 항연, 축제의식때 괭가리,징, 장구 북 등의 악기를 가지고

행진,의식, 노동, 판놀음 등을 벌리는 놀이로

힘들고 고된 농사일에 힘들었던 우리조상들은 흥겨운 농악으로 지친몸을 달래곤 했다고 합니다.

한국민속촌에서 행하는 농악은 호남우도농악으로 김제,정읍, 고창, 영광, 장성, 화순, 보성,고흥 등에서

전승되는 놀이로서 풍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변화가 다양하고

흥겨운 쇠가락,춤사위, 관굿놀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30년전통의 국내 최고의 연희단이 진행하는 흘겨운 농악놀이에

많은 관람객들 어깨가 들썩들썩이고 큰 박수소리에 더 흥이난 연희단 농악놀이

공연장을 크게돌면서 머리로는 긴 끈을 돌리는 상모놀이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외국인들도 즐거운듯 계속 박수치며 농악놀이를 즐기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한국민속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번지

031- 28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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