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일출사진 찍으러 가서는
작은 꽃잎에 맺혀있는 새벽이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했습니다.
새벽이슬을 담뿍 머금고 반짝이는 싱그러운 풀과 야생화를 보면
풍경을 찍다가 몸이 자꾸 낮아져 이슬에 촛점을 마추며 숨죽이고 있습니다.
수정같이 맑고 영롱한 이슬방울을 잘 표현하기는 쉽지가 않은것 같네요.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는 꽃잎들, 삼각대를 잘 안쓰는 편이어서 손떨림도 있고...
좀더 찍다 보면 좋은 이슬사진을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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