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행] 제4회 영광 갯벌 축제

 제4회 영광 갯벌축제

 

 

영광에는 장성에 살때 자주 가서인지 낯설지 않고 곳곳에 추억이 많아

특별히 아는 사람은 없어도 푸근하고 친척집에 나들이 온 기분이 든답니다. 

영광에 도착하니 갯벌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먼저 갯벌 축제가 열리고 있는 백바위 해수욕장 칠산 앞바다로 가보았습니다.

"제4회 영광갯벌축제" 무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7월21일부터 시작해서 7월29일까지, 9일간 ,,,

제가 간 날은 평일 이어서 조용했는데 이번 주말이 피크일것 같습니다.

 

 

"숨쉬는 갯벌,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제4회 영광갯벌축제는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안 칠산 앞바다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갯벌체험행사와 공연, 특산품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닷가 산책을 편하게 할수 있도록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바다 안 바위에 정자를 만들고 데크다리로 연결을 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 백수다리

묘한 기분이 드는 다리로 나도 모르게 지천명(50세)의 문에서 좀더 머물게 되고

 세월의 빠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백수다리를 건너니 하얀바위가 보입니다.

이곳에 신기한 하얀 백바위가 있어 백바위해수욕장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멀리 7개의 섬이 보여 ,칠산 앞바다라 불린다고 합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뻘의 움직임이 커 살아 있는 갯벌로,

                                 게류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영광 갯벌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갯벌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살아 숨쉬는 이곳 갯벌에 꼬물꼬물 움직이는 작은 생명체들의 흔적들

 

끝없이 광활하게 펼져지는 영광갯벌

영광갯벌축제의 특징은 직접 갯벌에 들어와 모든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것 입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선크림 갯벌을 온몸에 바르고 갯벌 줄다리기, 갯벌닭싸움, 뻘배타기,

갯벌장어잡기, 갯벌보물찾기....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특별한 갯벌체험이 될것 같네요.

 

같이 동행한 친구들이 있어 갯벌에서 한번 뛰어 보라고 했지요.

한번 뛰고 두번 뛰더니 힘들다고 나가 떨어 집니다.

갯벌이라 힘이 들었나 보네요.ㅎㅎ

 

 

 

 

 

갯벌에 손을 넣어 주물주물 하더니 조개도 잡고,

잠깐이었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