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전남 장흥 수문 해수욕장 가을 스케치

여주데이지 2011. 10. 29. 01:08

장흥 최고의 해수욕장인 수문 해수욕장은

1km의 긴 백사장에 수온이 따뜻하고 경사가 완만해 피서지로 적합하고

백사장 뒤편에는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일림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담수가 있어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수문 해수욕장이 있는 안양면 수문리는 250가구 중 100여 가구가 키조개를 양식하는

'키조개마을' 로  이곳 음식점에서는 앞바다에 득량만에서 잡는 싱싱한 활어회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고,
키조개 요리와 전국적으로 소문난 바지락회를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수문리 마을 입구 방파제에 도착하니 커다란 키조개 상징조형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네요.

청정지역 득량만에서 생산되는 장흥 키조개는 껍대기 모양이 곡식 쭉정이를 까는 키를 닮았다고 해서

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장흥키조개는 무공해 영양식품으로 단백질,철분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아이들 발육촉진에 좋으며

임산부 산후조리,노화방지 및 동맥경화, 빈혈등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철지나 쓸쓸한 수문해수욕장  걸으며  풍경사진을 스케치하듯 찍어 보았답니다.

 

 

 

 

 

 

 

 

 

해변가에는 산책로와 텐트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철지난 해수욕장이어서인지 쓸쓸한 풍경이지만 잔잔한 파도소리 들으며 모래사장을 걸으니 너무 좋았어요.

마음도 편해지고 잠시 사색에 잠긴 척도 해 보았답니다.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도 이곳에서 보니 아름답게 보입니다.

 

 

 

 

 

 

 

 

 

 

 

 

 

 

요즘이 키조개 철이 아니라  키조개는 구경도 못하고 갈줄 알았는데

마을쪽으로 들어오다 키조개 손질하는곳을 보고 달려 갔답니다.

 

바다에서 막 캐온 키조개를 마을 아주머니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손질 하고 계셨습니다.

일하시는데 사진 찍는게 방해될것 같고, 미안한 마음도 들어 먼저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몇장 찍었답니다.

 

 

 

귀한 키조개가 이렇게 많다니....크기도 크고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워 사서 들고 오고싶은 맘은 굴뚝 같았지만

들고 다닐수가 없어 명암을 받아와 집에와서 다음날 주문 했습니다.

키조개 1Kg에30000원이고 택배비 4000원

키조개는 싱싱했고 깨끗하게 손질한 상태로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배달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