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에 변산바람꽃만 볼 수 있는곳이 있고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같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먼저 변산아씨만 있는곳에 들렸다 다시 노루귀가 있는곳으로 이동했는데
나중에 본 변산바람꽃이 크기도 작고 더 예쁜것 같아요.
이소리 들으면 먼저 보고 온 변산아씨들 삐지겠네요.ㅎㅎ
노루귀들도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며 조금씩 피기 시작 하는것 같습니다.
드문드문 피어 있는 노루귀들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눈 맞추고
그중 제일 다복하고 화목해 보이는 노루귀를 선발해서
까만 배경지를 뒤에 두고 노루귀 가족사진 촬영을 해주었답니다.
바위 틈새에 핀 변산바람꽃들도 앙증맞고 예쁘고..
하루종일 예쁜 봄의 전령사들 보며 즐거워 시간가는줄도 몰랐는데
집에오니 온몸이 두둘겨 맞은것 처럼 아파 며칠 힘드네요.
그래도 시간나면 또 보러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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