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프시케월드 보석박물관 '퀸즈하우스'

여주데이지 2010. 7. 18. 10:00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억수로 내립니다.

올들어 이런 장대비는 처음 시원하게 내려서 좋기는 하지만

여행중인 지금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네요.

 

우천시에도 편하게 하루를 보낼수 있는곳이 있다고 하기에 그곳으로 gogo~~

제주시애월읍 소실리에 있는 '프시케월드'

프시케월드는 여러테마파크가 한자리에 모여 있어곳으로 모든 시설을

하나의 입장권으로 즐길수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여러테마파크 중에서 오늘같이 비오고 우중충한날은 기분 전환하기에는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들을 먼저 보는게 좋을것 같아 퀸즈하우스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보석에 관심이 간다던데 형편상 포기를 해서인지 전 아직도..

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황금마차..

여자들이면 누구나 한번쯤 타보고 싶어 할 황금마차.. 수리중이라 손대지 말라고 써 있어서 바라만 보았어요.

여러사람들이 한번씩 만지다 보면 보석도 빠지고 망가지고 하겠지요.

 

퀸즈하우스에 영국황실 보석들이 많이 보이는데 가격이 어마어마 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명품보석들을 한자리서 가깝게 볼수 있는곳이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른작품을 감상해 봅니다.

 

루비처럼 강열한 아름다움을 남기고간 프리세스 다이애나를 추모하여 만든 작품

 

영국황실문양의 보석 셋트

 

 

 

데이비드베컴이 빅토리아에게 프로포즈할때 선물한 이중 다이아몬드반지

 

 아프리카 가봉 상아들은 일반 상아와달리 살아있는 상태의 코끼리를 수렵하여

만든 소재로 강도와 경도뿐 아니라 보석이 갖추어야할 광택과색상이 유지되어 있다.

먼 옛날 수렵시대에는 가까이에서 구할수 있는 최고의 유기질 보석이기도하며

용맹성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구스타프 클림프의 키스를 황금타일로 제작한 작품

 

 

 

 

 황금드레스 

 

 

 

 

 

 

 

 

 

헬로키티의 서른살 생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4.1cm의 백금 헬로키티 인형

1억600만원 상당인 이 인형은 205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망도를 두르고, 0.753 캐럿의 분홍빛

다이아몬드가 박힌 봉을 들었다.

 

 

 

 

 다이아몬드 구두와 핸드백...

 

 

 

 화려한 보석 박물관 퀸즈하우스를 다 돌고 나오면서

보석액세서리를 만들수 있도록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네요.

 

비가와서 들려 본 퀸즈하우스지만  기쁘고,슬픈 이야기를 간직한 보석들도 볼 수 있고

  정말 많은 보석들로 가득차 있어 안보고 갔으면 후회할뻔 했어요.

 제주가는 친구들 있으면 꼭 들려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프시케월드

http://www.psycheworl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