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해녀들이 바로 잡아 온 싱싱한 해산물 맛 볼수 있는'곽지해녀의 집

여주데이지 2010. 6. 14. 15:27

애월 한담공원에서 구불구불 한 산책길을 따라 걸어 오면 만나는 곽지해수욕장 끝부분 에 곽지해녀의집이 있습니다.

곽지해수욕장하고는 조금 떨어져 있어 한적하고 조용한 곳 같습니다.

 

 

이곳에서 해녀들이 나오기를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사진을 보니 이유를 알겠지요.ㅎㅎ

 

간재미, 광어, 백합, 게, 문어,해삼.군수...

여러가지 푸짐하게 잡아왔네요.

 

 

갓 잡아온 해산물 저울에 달아서 그자리에서 판매합니다.

 

 해산물은 해녀의집으로 ...

 

메뉴판을 보니 좀 이상하네요. 왠 닭도리탕에 고등어조림..??

날씨가 안좋아 해녀들이 바다에 못나가 해산물이 없을때는

닭백숙이라도 먹을수 있도록 해두었다고 하네요.

 

해녀의집 실내는 새로 단장해 깨끗하고 꽤 넓은편 이었습니다.

조금전에 잡아논 백합조개 노란색 백합조개는 제주도에서도 곽지해수욕장 앞바다에서만

 잡힌다고 해서 금합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답니다.

싱싱해서인지 비린맛도 못 느끼겠고 담백 했습니다.

 

 게는 살짝찌고,간재미는 회로,군수는 살짝 삶아서...

광어회와함께 화려한고 환상적인 접시로 변신........

 

뚜명하고 쫄깃해 보이는 게살..너무 먹음직스러워 다른사람 눈치도 안보고

제 앞접시에 가져다 놓고 흐믓해서 한장 찍어보았답니다.

살에 탱글탱글 쫄깃하고 단맛이 나네요.~~~^^

 

회접시를 보는 순간 조용해 집니다.

접시가 비워질때까지는 아무소리도 없네요.

 

해녀의집 2층은 무인까페라고 합니다.

 

 

 

 

 

곽지해수욕장이 개장하면 해녀의집에서 해양레포츠도 같이 겸한다고 합니다.

보기만해도 신나는 모터보트,땅꽁보트...

 

 

해녀의집 2층 무인까페에서 보는 일몰이 너무 아름답다고 합니다.

 

 

 

 

곽지 해녀의집   070-8900-2827   

                      송문석 실장   010-3288-9975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65-35  (곽지과물해변 동쪽방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