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문섬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맨드라미 산호 군락지 감상 '서귀포잠수함

여주데이지 2010. 5. 25. 15:02

이번여행은 다른때와 달리 제주 공항에서 스타렌트카를 이용해 제주 여행을 시작 하였답니다.

편하기 하지만 여러대가 같이 움직이려니 조금 불편한점도 있네요.

스타렌트카로 제일 먼저 동부레저에서 즐겁고 짜릿한 스피드를 체험하고 차귀도 섬풍경펜션으로 가던중

서귀포로 차를 돌려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돌아 보고 

세계최대의 맨드라미 산호 군락지를 감상하려고 문섬 해저여행 하였답니다.

물론 잠수함을 타야겠지요.

 

새연교 앞에 있는 서귀포잠수함 매표소

 

잠수함 승선료가 좀 비싼편이라 망설여지지만

할인방법을 찾아 조금이도 할인 받고 타면 좋을것 같네요.

 

처음 들어가 보는 바닷속 여행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었는데

기네스 인증 기록을 보고 안심이 되네요.

 

 

 

새연교를 뒤로하고 문섬앞 잠수함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배를 타고 5분정도 가니 새끼섬도 문섬도 가까이 보이고

문섬앞 선착장도 가까와 졌습니다.

 

잠수함으로 이동중..

 

잠수함에 타고 자리에 앉아 창밖을 보니 아무것도 안보여 실망이 되었습니다.

 

10 m쯤 내려갔을까..

바다풀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깜짝 이벤트를 해주네요.

까만 잠수복을 입은 잠수부 이분이 지나간 자리에서는 예쁜 물고기들을 볼수 있었답니다.

아마 먹이를 주고 가는것 같아요.

 

미역,다른 해초류들이 보이고

 

각종 물고기들이 보이는걸 보니 이쯤이 해저 20m쯤 인곳 같아요.

 

 

 

무슨 신호를 보내는걸까요?

 

 

해저40m 내려 갔습니다.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난파선이 있네요.

이곳에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는것 같아요.

 

해저 40m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올때는 반대편 창문쪽으로 보이는 산호 군락지...

잠수함 밖으로 조명을 비추니 정말 환상적이고 황홀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보고 있다니 ....

맑고 깨끗하고 화려한 산호색이 표현이 잘안되서 속상하네요.

 

 

 

끝없이 펼쳐지는 맨드라미산호 군락지..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산호 군락지를 위로 올라오면서

빛에 반사된 물방울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는데 해저여행을 더 아름답게 장식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문섬을 뒤로 하고 새섬 서귀포항으로 돌아 오는 바다의 잔잔한 황금물결도 아름답습니다.

 

 

새연교

 

 잠수함 타기전 인증사진을  나올때 기념으로 주고 있네요.

멋진 기념사진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