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충남서산] 석가탄신일 전후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서산 '개심사 '

여주데이지 2010. 5. 19. 01:56

 

개심사는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써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건물은 조선 성종 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 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 마저 느끼게 한다.

 

 개심사에는  명부전을 비롯한 아미타삼존불, 관경변상도, 칠성탱와, 제석,천룡도, 오층석탑, 청동은입사향완,

20가지 목판경전 등 많은 문화재급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돌계단으로 오르는길에 오색 연등이 길을 안내하는것 같네요.

 

돌계단 옆에 노란 애기똥풀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개심사 연못은 인공연못으로 상왕산의 모양이 코끼리형국이라 코끼리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전해지기도 하지만 화재예방을 위해서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연못의 통나무다리를 건너면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고 ..........

 

 

 

밤을 환히 밝히는 오색연등은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지금보다 더 아름답겠지요.

 

 

 

 

 개심사에 기둥은 굽은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고, 오르는 길에 규격화된 돌계단을 시설하지 않은 점등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며칠만이 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

그래도 아직은 왕벚꽃이 볼만 했습니다. 

 

핑크빛으로 물든 개심사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니 꽃비가 내린것 같아요.

 

개심사에는 여러종류의 벚꽃이 있다고 합니다.

왕벚꽃, 청벚꽃, 겹벚꽃...

청벚꽃은 개심사에서 처음 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꽃잎끝에 푸른빛이 도네요.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번지 

 041-688-2256

 

현지대중교통

서산공영버스터미널 → 운산/해미 버스승강장 → 개심사행 시내버스 이용

 

자가운전

서해안고속도로 : 서산I.C → 32번국도 → 운산 → 한우개량사업소 → 개심사입구 → 개심사

경부고속도로 : 천안I.C → 아산 → 예산 → 덕산 → 해미 → 운산방향 → 개심사입구 →개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