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대전

[대전] 도심속의 휴식공간 한밭수목원 '서원' 풍경 스케치(04.20)

여주데이지 2010. 4. 28. 00:31

 

한밭수목원은 다른수목원과 차별화된 도심속의 최대의 인공수목원으로

117천평중 서원은 49천평으로 감각정원,습지원,야생화원등 15개원으로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2005년에 개원한 서원은 5년이란 시간이 만들어준 수목원의 푸근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서원 입구에 빨긴 튤립꽃이 먼저 반겨 주네요.

 

화사한 파스텔톤의 봄 분위기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연초록,노랑,분홍...이맘때만 느낄수 있는 봄 분위기에 맘껏 취해봅니다.

 

3년전쯤에 어머니,유담, 나 셋이서 한밭수목원에 들렸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좀 썰렁하고 좀 비어 있는 공간이 많은 느낌이 이었는데

그동안 나무들이 잘 자라 수목원을 가득 채우며 그자리에서 제목을 다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실개천도 보이네요.

 

 

 

위를 보면 만개한 벚꽃이 한창 예쁘고 바람에 하나,둘 떨어지는 꽃잎에

마음도 살랑살랑 봄을 타는것 같네요.

 

 

 

 

        

 

 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이제 막 올라오는 예쁜새싹들과 노랑 민들레가 앙증맞게 피어 있습니다.

 

연못에 앉아 있는 두루미(?)를 발견 살금살금 가까이 가보는데

 

발자국 소리에 놀라 날아가 버리네요.

 

 

 

 

 

연못가엔 수선화, 돌단풍도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돌아 보면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오면 학습효과도 클것 같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 http://www.daejeon.go.kr/tree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