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대전

[대전] 도심속의 휴식공간 한밭수목원 '동원' 풍경 스케치(04.20)

여주데이지 2010. 4. 27. 22:38

도심속의 한밭수목원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의 중앙부분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부대전청사와 과학공원의 녹지축을 연계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장,

시민들에게는 도심속에서 푸르름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한밭수목원의 총 조성면적 387천㎡은 3단계로 구분 년차별로 조성하였으며,

서원(시립미술관 북측)과 남문광장은 2005년 4월 28일 개원하였고,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등 19개의 테마별 園으로 구성된 동원(평송수련원 북측)은 2009년 5월 9일 개원하였답니다.

 

 

 

4월은 '나만의나무'심는 달

 

대전시는 녹색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나무심기를 한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 부터 2009년까지 61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2020년까지 연 평균 200만 그루씩 총 3000천만 나무를 심고 가구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여기에는 생일및 졸업, 결혼기념일나무, 스승의나무,감사의 나무,직장 내 내나무 갖기등

시민들이 동참해준 201만그루의 나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심어진 나무는 자동차가 뿜어내는 탁한 배기가스는 흡수하고

맑은 산소를 공급해 주었으며 중앙 분리대 나무는 교통사고 사망률을 감소 시키는 큰 힘을 발휘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에 큰 몫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내 나무'가 없으신분들! 올 봄에 나만의 나무 한그루 심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푸른대전가꾸기시민본부운동 http://www.djdc.or.kr/sub2.html

대전수목원 관리사업소 042-472-4972

 

작년에 5월에 개원한 동원 '사랑의 동산'에서 기념 식수 행사가 있다고 해서 동원으로 먼저 들어 갔습니다.

대전시에서 준비해 주신 25년된 섬잣나무를 우리 손으로 한밭수목원에 심고

그나무 앞에 대전 팸투어에 참석한 블로거기자단 1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에 우리 여행블로거기자단의 이름의 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집니다.

섬잣나무는 울릉도에서 서식하며 오엽송이라고 불려지기도 하다고 하네요.

 

 잘 생기고 튼튼해 보이는 25년 섬잣나무

 

기념 식수는 첫 경험이라 설레고 기쁘고 감동이었습니다.

 

 

 

 

 

 

 

 

                                      

 

기념식수를 마치고 동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빨간 튤립화분이 줄지어 있어 예쁩니다.

 

야생화분재 전시도 하고 있네요.

하늘매발텁

 

올해 동강할미꽃보러 영월을 못 갔는데 여기서 동강할미꽃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양귀비

 

 

 

파스텔톤의 봄꽃들이 한밭수목원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잘 꾸며진 인공호수가 있어 시원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

이곳에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 시간 가는줄 모를것 같습니다.^^ 

 

 

 

인공호수를 따라 올라가면

 

잘 꾸며진 인공 암석원을 감상 할수 있고

암석원 위로 올라가 전망대에서는 대전시내를 한눈에 다 바라 볼 수 있답니다.

 

 

 

 

 

 

 

 

 

 

 

동원 광장 바닥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잠시 쉬었다가

한밭수목원 서원으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