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울산

[울산]까만몽돌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아름다운'강동.주전 해안 자갈밭'

여주데이지 2010. 4. 5. 16:54

 

 

간절곶 일출, 강동·주전 해안 자갈밭, 반구대, 파래소 폭포, 대왕암 송림, 가지산 쌀바위,

대운산 대원암 계곡, 신불산 억새평원, 작괘천, 태화강 선바위와 십리대밭 등은 ‘울산 12경' 중에

울산시민들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로 ‘강동·주전 해안 자갈밭’ 꼽았다고 합니다.

 강동·주전 바닷가는 ‘울퉁불퉁해서 잘 서지도 못하는 몽돌’만으로 이뤄진 천혜의 바다명소로

 몽돌이 파도에 쓸려 구르는 소리가  마치 숨쉬는 우주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다고 하네요.

 

바다 가까이로 다가가 조용히 귀를 귀울여 봅니다. 

차르르 차르르...파도에 몽돌 구르는 소리

그소리가 정겹고 한참 귀 기울이고 있어도 지루 하지가 안네요.

 

 

동해안의 청정해역인 이곳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크고 작은 까만 몽돌이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어우러져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해안이라고 합니다.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몽돌위를 걸으면 자연 지압효과도 볼 수있고

해변가를 걸어도 발이 달라붙을 모래가 없어 뒤돌아 나올때 좋았답니다.

 

 

 

까만 몽돌해변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행복한 시간.......

 

파란하늘에 알록달록 떠있는 '연'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예쁜 모양의 화장실도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다와 만나야 더 반짝반짝 빛이 나고 예쁜 모습을 하는 몽돌

예쁘다고 하나 집어 가면 안되는거 아시지요. 

 파도에 휩쓸려서, 예쁘다고 하나씩 가져도가고...몽돌해안에 몽돌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