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화천 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북한강 상류 화천천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화천군에 따르면 제8회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얼지 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막을 올리고.
30㎝가량의 얼음을 뚫고 잡는 산천어 낚시를 비롯해 맨손잡기, 눈썰매 등 겨울철 얼음판에서 만날 수 있는 4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제1겨울축제 입니다.
11월24일 오전 광화문사거리에서 얼음나라화천 제8회 산천어축제를 알리는 작은 산천어 축제 한마당이 열려
광화문을 오며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에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잡은 산천어는 집으로 가져가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로서 수온이 연중 차갑고 맑은 계곡에서 서식하는 1급수 청정지역의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 입니다.
빌딩숲을 누비는 산천어 등 ,밤에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수족관에 산천어
날씨가 조금 풀리기는 했지만 추위도 잊은채 산천어잡기에 빠져 있는 모습 ..잡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겁기만 합니다.
산천어가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 처음엔 잡기 힘들어 보이더니 요령이 생기는지 잘 잡네요.
산천어로 광화문사거리가 북적 입니다.
보고 잡아 보는 즐거움에 이어 산천어 시식회는 또 다른 즐거움 이었나 봅니다.
살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입안에서 스르르 얼음 녹듯이 녹는 느낌이네요.
산천어 숯불통구이 구수한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수능끝난 고3들 산천어 먹고 대박 나면 좋겠네요.ㅎㅎ
광화문 작은 산천어 축제에는 아름다운 화천을 담은 사진전도 있었고
전자바이올린, 첼로, 플룻으로 구성된 여성3인조 전자현악그룹
3명의 매력적인 여성 연주자가 뿜어내는 각각의 강렬한 음색과 세련미에 색다른 리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음악회까지
서울 한복판 광화문에서 산천어 축제를 미리 조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알을 많이 낳고,밤낮으로 항상눈을 뜨고 있으며 쉬지않고 다니는 물고기는
예로부터 장수와 다산,다복,금슬,근면,출세,재물,액운막이 등으로 상징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고기 문양은 공예품이나 그림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연말연시에 장수축하, 신년인사나 사업가,시험을 앞둔 이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풍속을 계승하고자 매년 화천은 산천어축제 개최전에 주민이 직접 산천어 한지등을 만들어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산천어 소망등거리를 조성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일만 칠천개가 넘는 등으로 화천을 환하게 밝힐 예정 이라고 합니다.
화천에 오셔서 새해 소망을 빌어 보세요.
http://tour.ihc.go.kr/tou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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