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국가인증 농식품 현장견학 (충주)

여주데이지 2009. 10. 16. 08:20

농림수산부 주최, 농촌정보 문화센터와 드림미즈가 함께 주관한 산지 방문 두번째 이야기로 21세기 웰빙 먹거리 생산지

충주를 다녀왔습니다.

산지 방문 목적은 우리나라 식품 7대 인증제도를 자세히 알리고 인증제도 만큼 산지에서 농산물을 잘 기르고 관리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느끼게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해서 우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도록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식도락 체험이라고 합니다.

1호차 체험단들은 오전 8시에 사당역에서 만나 충주 목적지까지 1시간 30분 동안 농촌정보문화센터에서 나오신 박금연님께서 하시는 교육을 받고

또 받고... 아마 처음 오시는 분들이 1호차를 타서 교육 받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운 좋게 1호차를 타서 박금연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두번 들어도 실증나지 않는 강의 들으며 재미있게 충주를 다녀왔습니다.

국가인증제 사이트 http://www.greenbobsang.com/ 가면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습니다.

 

 

 

농식품 7대 인증제로로 강의를 듣는 동안 버스 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황금빛 가을 들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1시간 반이 지나 첫 목적지 류근모와열명의농부는 오직 유기농만을 고집 한다는 장안 농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류근모대표님은 해외 출장 중 이어서 뵙지는 못했지만 열명의 농부가 한마음으로 웰빙,친환경,유기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곧게 뭉쳐

깨끗하고 정직한 유기농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자부심과 긍지로 정성껏 가꾸고 재배하고,자체 생산한 미생물 발효 퇴비만을

사용한는 열명의 고집과 열정을 직접보니 안심하고 구입할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주부들이 유기농이라고 해도 '정말일까?'하는 의심들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류근모대표님

  

 

 

 

 

 

이곳 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로 미생물 발효액을 만들어 농약 대신 사용 한다고 합니다.

 

유기농채소를 먹고 자라는 유기농한우

유기농채소를 가축먹이로 사용하고 그 부산물로 퇴비를 만들고 여기서 만들어진 퇴비로 유기농 채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유기농 채소를

사람과 소가 함께 먹으므로  순환 되는 이 순환법(물질순환농업시스템)은 특허를 받아 운영되며 이곳 한우는 2개월에 한마리씩 홈페이지에 경매로만

엄격한 관리하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쌈채소 박물관

 

 

 

 

 

 류근모와 열병의 농부가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농장이 얼마나 넓던지 앞으론 이곳에서 음악회, 결혼식들을 할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내가 여기서 다 알리기엔 너무 많은 정보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줄 유기농 농산물을을 홈페이지를 방문해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류근모와 열명의 농부  http://www.ssamnhub.com

                            http://www.tfarm.co.kr

 

 장안 농장을 나와 신니면 마수리에 있는 사과꽃마을로 향했습니다.

충주에는 가로수가 모두 사과.. 거리에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풍경이 새로운 느낌 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도 안 따먹는다고 해요. 나중에 불우이웃에게 전달 되는 가봐요.

 

 

사과만큼 예쁜 사과꽃마을 간판 달려있네요.

충주 명품사과...

"충주하면 사과,사과하면 충주"

충주사과는 빛깔 좋고, 당도높고,향기가 좋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이스 신화에서 "사과는 꿀맛이 나고 모든병을 치료한다"라고 했는데 이렇듯 사과는 장  청소,피로회복,

염분배출로 혈압조절,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건강을 주는 과일 이라고 합니다.

 

사과꽃마을 체험장

 

도착하니 11시40분 사과따기 체험부터 하면 점심을 맛있게 먹지 못할까봐 대표 사모님께서 먼저 식사부터 준비해 두셨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정갈하게 차려진 식탁을 보니 갑자기 식욕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ㅠㅠ

 

사과농장 에서 딴 여러가지 쌈채소와 비빔밥 재료들..  호박죽, 특히 오늘의 하이라이트 요리

돼지고기 사과 통찜 이었습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맛이라 생소했지만 특별한 맛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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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마을 대표님 이름으로 나가는 명품 사과들..

 

점심식사후 사과밭으로가서 박춘성대표님의 간단한 사과따기하는법을 배우고 모두 조심스럽게 사과를 골라 따기 시작했습니다.

색이 빨간사과가 아니어서 맛이 잇을까 햇는데 하나따서 먹어보니 꿀맛 이었어요.

빨간 사과도 인위적으로 만드는게 많다고 하는데 오늘 처음 알았네요. 사과밭에 은박지를 깔아 빛이 반사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나쁜건 무슨 약품을 친다고 하더하구요. 너무 빨갛고 잘생긴 사과만 고집할일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사과밑이 노랗색이 돌고 위는 붉은색이 도는게 맛있는사과라고 하는데 고르기가 힘들어 대충 맘에 드는 사과 7개를 따 담았습니다.

 

다시 체험관으로 돌아와 사과떡케익을 만들어 모두 하나씩 케익 박스에 담아가도록 하시는 사과농장 사모님의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사과꽃마을 www.cjfarmstay.com

 

사과꽃마을에서 나와 금가면 사암리에 위치한 APC(거점산지유통센터)로 이동하였다.

충주거점유통센터는 대한만국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를 주도한 최첨단 설비를 갖춘 문류기지로써 FTA,DDA 등 개방시대에

농민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설립된 농산물 유통센터라고 합니다.

 

 

"프레샤인"은 충청북도 과일 대표 브랜드 입니다.

"눈부신 햇살아애 신선함을 머금고 탄생한 과일" 아란 뜻을 담고 있는 프레샤인은

친환경으로 정성껏 키워낸 프레샤인 사과는 영양이 듬뿍 있는 껍질까지 드셔도 되는"안심"사과이고

프레샤인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일년내내 햇과일처럼 먹는 "신선"한 맛을 느낄수 있고

최적의 환경에서 정직한 농심이 키우고,까다로운 품질관리로 엄선된 고급 과일만 모아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정직"을 최고로 중요시 한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을 넘어 러시아,대만,홍콩..아시아뿐아니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브랜드 "글로벌 프레샤인" 으로 성장 한다고 합니다.

 

 

 

(과일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비파괴선별 시스템 )

우리가 견학한 날은 이미 선별과정이 끝난 후라 포장하는 모습만 봐서 좀 아쉬웠습니다.

 

 

 

 

프레샤인      http://www.freshine.net

 

오늘 일정 마지막  용두동에 있는 용천유기영농조합 견학과 수확 체험이 남아 있습니다.

먼저 유기농 쌈채농장 이한출대표님댁을 먼저 방문 하였는데

용두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공기좋고 전망 좋운곳에 한옥으로 잘 지어진 집을 보고 모두 부러워하는 눈치들이었답니다.

 이한출대표님의 유기농쌈채소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시고

 

농장으로 가서 상추따기 체험을 시작 하였답니다.

 

 마음껏 가져가라는 대표님 말씀에 큼직한 비닐 봉투에 넉넉히 담아온 상추..이한출대표님,사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농장입구에 직접 만들고 있는 미생물 발효 퇴비 만드느곳을 볼수 있었는데 6월이상 걸린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위해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감동도 받고 감사한 마음도 들었고

쌀 한톨, 채소 한잎 먹을때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우리 농산물 정말 아끼고 사랑해야겠단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또 한아름 주시는 유기농 채소들을 감사히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집에 돌아와 푸짐한 유기농쌈과 삽겹살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