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삼척-문어 한마리 해물탕 '일품식당"

여주데이지 2009. 7. 31. 18:15

 

 7월17일  삼척에 있는 친구부부와 함께 다녀온 일품식당

삼척시내 골목에 있어 외지인들은 찾기가 힘든곳 같다.

배를 가지고 있는 주인이 직접 잡아온 해물로만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고기를 많이 잡아 온날은 손님들도 푸짐한 식사를 할수 있고 그렇지 않은날은 그냥 있는것만 먹고가야 한다고...

안주인의 솜씨가 워낙 좋아 그냥 있는것 만이라고 해도  오늘 같이 푸짐 하다고 한다.

미리 전화는 필수고 정말 해물이 없을때는  장사를 안한다고 한다.

안주인이 워낙 기분파... 기분만 좋으면 곡간에 있는 것 다 퍼 줄것 같은 느낌이었다.

 

해물탕에 낙지가 들어 있는건 봤어도 문어 한마리가 올라 있는건 처음이다.

일단 크기부터 커서 푸짐 하고 문어가 살짝익으면  살이 투명해지는데 먹으면 부드럽게 넘어 간다.

꽃게는 두마리,작은 대게도 한마리 ,큰 소라도 서너게, 조개...싱싱한 야채와 만나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문어해물탕 ..자꾸생각납니다.

 

 

 

 

 

 

바다장어회를 야채와 함께 버무려주니 색다른 맛이다.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군수"

군수는 김,미역,다시마만 먹고 자는는 것이라 몸에도 좋고 피부에도 정말 좋다고 해서 두접시 먹고왔다,

 

 후식으론 텃밭에서 따온 토마토로...

 

 

 

                                                    일품해물 식당  033-574-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