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여행길에 만나 시인 '오장환 ' 오장환시인 충청북도 보은 출생으로,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정지용에게 사사 받으며 교지에 시를 발표하다가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실으면서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는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1930년대 시단의 3대 천재, 또는 삼재(三才)로 불렸다고 한다. 1930.. 국내여행/충청북도 201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