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물향기수목원(06,05,06 토)

여주데이지 2006. 5. 8. 11:26

어제 황매산 다녀와 피곤해 늦잠좀 잘려고 하는데

어디갈까??속삭이는소리에 깨어났다.

꼭 쉬는날이면 더 일찍일어나

조용히 깨우는데 선수..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계속 오는데

유담은 또 어딘가 가고 싶은지 여기 저기 이야기를 한다.

집가까이 물향기 수목원이 개장은 했다고 하는데

비기와서 망설였다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을하고 우산을 챙겨 출발하였다.

수원에서 오산쪽으로 직선도로로 가면 되어 가갑고 길도편하고

입장료도 저렴해서 앞으로 자주 올것 같다.

 

대규모 택지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 10만평 규모의 ‘물향기 수목원’이 4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가 2000년부터 70억원을 들여 도립 임업시험장 안에 만들었다. 테마별로 꾸며진 16개 정원에 1600종, 42만5000본의 자생식물이 있다.

‘물향기수목원’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핵심은 자연습지 그대로 재현된 ‘수생식물원’과 ‘습지생태원’. 또 한번 들어가면 나오는 길을 찾기 힘든 ‘미로원’,
김소월·이육사 등의 작품에 나오는 식물들을 모은 ‘향토예술나무원’도 있다. 장수풍뎅이·사슴벌레 등 곤충의 생태를 살필 수 있는 ‘곤충생태원’도 색다르다. 4.5㎞ 관람로를 한 바퀴 돌아보려면 2시간쯤 걸린다.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개장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개장 기념으로 6월까지는 무료이고, 7월부터는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을 받는다. 주차장도 있지만 이용료(승용차 3000원)가 다소 비싼 느낌. 다만 문 열기 전에 아침운동을 나오는 주민은 무료다.

지하철 오산대역에서 내려 걸으면 5분, 차로 간다면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에서 나와 수원 방면으로 국도 1호선을 따라 10분 정도 가면 된다. 경기산림환경연구소 도경락 소장은 “100만평에 이르는 오산 세교지구 바로 앞이고,
화성 동탄이나 수원 영통에서도 승용차로 20분이면 올 수 있으니 경기 남부의 ‘시가지 속 숲’인 셈”이라고 했다.

(오산=배한진기자 bhj@chosun.com )

 

 

 

 

 

 

 

 

 

 

 

 

 

 

 

 

 

비오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알고 찾아 오는것 같다.

입장료도 무료 였으니 날씨가 좋아다면

시끌벅적 했을것 같은데

비는 오지만 조용히 물향기 수목원을 감상하며 산책할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