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복수초 (06,03,18)

여주데이지 2006. 3. 19. 11:46

꽃향기 많은집에서 풍도에 간다는 날..

기대..설레임...약간 들뜬 맘으로 집을 나섰다.

오전 7시 40분 인천 남항에 많은 회원님이 나와계셨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처음 뵈는 회원님께는 눈인사로...

 

8시에 배에 오르니

맛있는 회에 김밥, 과일..........

주인장이신 화니님 수고에 늘 회원들은 편하게 여행을 한다. 감사.^.^*

삼삼오오 앉아 꽃 이야기, 카메라 이야기...

갈매기떼랑 한참 놀고...

그러다 보니 지루할거라고 생각했던 2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드디어 풍도라는 조그만 섬에 도착 했다.

 

간단한 설명듣고 각자 꽃 만나러...

조금 올라가니 와~~~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2월말 ~ 4월초에 노란색 꽃이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피며 지름은 3~4㎝쯤 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많으나, 꽃잎이 더 길며 수술과 암술도 많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봄이 되어 눈이 녹기 시작하면 꽃을 피운다.
북쪽 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으므로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눈 속에 피어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기쁨을 준다고 해서 복수초라고 한다.
배수가 잘 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봄에 꽃이 필 때는 해가 잘 비쳐야 하나
꽃이 지고 나면 나무 그늘 밑에서도 잘 자란다.
뿌리는 밑으로 곧게 자라 해마다 층(層)을 이루며 층과 층 사이에는 숨은 눈[隱牙]이 생긴다.
이 눈을 잘라 심으면 쉽게 번식하지만 씨를 뿌리는 경우에는 꽃이 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adonitoxin)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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