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산으로 갈까 하다 유담의 배려로 경복궁으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살펴보더니 오후 2시부터 경복궁에서 봄맞이 고궁전통문화공연이 있다고해
일찍 가서 경복궁을 돌아보고 덤으로 공연까지 볼수 있어 발걸음이 가볍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정궁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궐문화재이다.
중학교 다닐때 그림그리러 자주 다녀던 곳...
그때의 경복궁과는 지금은 많이 달라진것 같다.
한때 벽돌색과 문양들...나무 그림자..그 분위기가 좋아 캔버스에 담기도 했었다.
향원정은 중학교때 일요일이면 한곳에 자리잡고 그림그리던 생각이난다.
지금 생각해도 참 기특한 일이다.ㅎㅎㅎ
경회루는 입장권을 살때에 별도로 이야기 해야만 5,000원자리 표를 끊어서 11시, 오후2시,
그리고 4시에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들어갈수 있다. 인원은 한번에 50명씩 제한한다고 한다.
48개의 육중한 돌기둥
이곳에서 이승만 대통령께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커피숍을 좋아할 나이에
친구들과 덕수궁이나 경복궁에서 만나 산책하는게 좋았다.
여동생은 구세대적인것 같아 싫다고 하던데..세대차이도 좀 있긴하지만..
전생에 이곳에 머물렀는지....
교태전에 들어가니 마음이 편안한게 고향에 온것 같다고 하니까
유담은 자선당에 가더니 전생에 어렸을때 놀던 곳이라 더 정감이가고
자세히 봐야 된다고...ㅎㅎㅎ
못말리는 부부...
오늘 날씨도 좋은데 빨리 말려서 정신 차리고
남사당패 놀이 구경이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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