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꽃무릇

여주데이지 2005. 9. 25. 01:50

꽃향기 많은집 가을정모 꽃무릇 산행이 있는날이다.

새벽 4시30분 기상,

아이들 먹거리 준비하고 나갈 준비하니 5시30분

늦었다고 옆에서 서두룬다.

사당동에 도착하니 시간이 남아 뜨거운 오뎅 2꼬치씩 먹고 기다렸다.

조금있으니 일행들이 보이기시작

대형버스 2대로 나눠타고 불갑사로 향한다.

오전10시에 도착, 약간 설레는 맘으로 꽃무릇을 만나러 가는길...

어쩌나! 이미 많이 시들어 빨간 꽃무릇 군락은 볼수가 없고

용천사로 넘어가는 길에도 거의 싱싱한 꽃무릇은 볼수가 없어

속상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으나

그래도 늦게온 우리들을 반기는 꽃무릇 늦동이들 덕에 섭섭한 마음은 좀 사라진다.

군락을 보는건 포기하고 막 피어나는 꽃무릇을 담아보기로 하고

찬찬히 찿아보기 시작,  성숙한 꽃무릇도 화려하고 예쁘지만

막 수줍게 피어 나오려는 꽃무릇에서는 또다른 느낌을 받는다.

 


 


 


 

 


 


 


 


 


 


 


 


 


 


 

 


 


 


 


 



 



 




불갑사


잿밥에만 정신이 있어 모락모락 김이나는 저 가미솥에 뭐가 있을까???

감자.. 옥수수.....



한참 공사중인 불갑사.. 내년에 오면 많이 변해 있을것 같다.


용천사로 넘어가는길에 큰저수지가 있어

산책로로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조금만 일찍왔으면 빨간 꽃길을 걸으며 용천사 넘어가는길이 발걸음이 가벼웠을텐데....

아쉬운 마음을 안고 용천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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