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마포]가을을 느끼며 걷고 싶은 산책길 억새풀 들판 하늘공원

여주데이지 2012. 10. 16. 12:24

아침에 까치가 날아 왔었나?

멀리 부산에서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

블로그에서 가끔 안부를 묻고, 또 가끔은 전화로도 소식을 전하는 향기로움님 ,

이젠 향기로움님 보다 언니 하고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가까워진 사이

늘 언니가 먼저 안부를 묻고 ,챙겨서 늘 미안한 마음 이었는데...

수지까지 오셨다니...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오랜만에 향기로움님과 데이트

어디로 갈까 고민중에 언니가 하늘공원을 가고 싶어 하는것 같아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Gogo

하늘공원은 나도 처음이라 .. 어떻게 올라갈지 말도 못하고 걱정을 하면서 왔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전기차가 있어 천만다행 이었다.

시간이 많으면 운동삼아 슬슬 걸어 올라가면 되겠지만 , 다른곳도 가봐야 해서...

 

예전에 길을 잘못들어 쓰레기더미 사잇길로 들어와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

쓰레기더미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볼수 없고 서울의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된 하늘공원을

향기로움 언니 덕분에 와 보게 되었는데 마침 하늘공원 억새축제기간 이다. 

 

 

 

열 한번째 하늘공원 억새축제

2012.10.12 (금)~ 10.21(일) 10일간

매일밤 10시까지 하늘공원 일대

 

억새축제기간중에 하늘공원에 해가 떨어지면

드넓은 억새풀들판이 색색의 조명으로 물들어 또다른 하늘공원 풍경을 볼 수 있고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수 있어

가족나들이,친구들과 나들이, 연인들 데이트코스로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와 보는 하늘공원

도심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데

가을을 느껴 볼거라고 멀리 갈 생각만 하고 있었다니....

둘이 왔지만 사진을 찍다보면 혼자..

억새풀밭 사이로 천천히 걸으니 너무 좋다.

 

향기로움 언니도 어디로 갔는지...

억새풀 숲에서 좋은 사진 찍으려고 열심히 셔터를 누루고 있을것 같다.

멀리서 왔는데 맘에드는 작품사진 많이많이 찍고 갔으면 좋겠다.

 

 

 

억새풀 넘어 멀리 보이는 그릇 조형물

하늘을 담은 그릇이라고 한다.

어느분 작품인지 정말 멋지다. 하늘을 담는그릇...

생각도 멋지고....

 

이번엔 이렇게 멀리서 보고 하늘공원 분위기만 느끼고 내려가고

축제기간 중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종종 와 보고 싶은곳....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 (하늘공원로 95)

02-300 -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