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

[인천] 비오는날 더 운치 있는 섬 풍경 -작약도

여주데이지 2010. 8. 27. 07:00

비오는날 떠나는 여행

나설때는 좀 귀찮기는 하지만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오늘 여행지는 인천이어서 조금 느긋하게 아침시간에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도 마셨네요.

  

작약도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 속한 섬으로 서쪽은 큰 섬인 영종도와 마주하고 있는 섬 입니다.

원래 강화해협의 강한 조류를 치받는 섬이라 하여  물치섬이라 하였는데

일제 강점기에 한 일본인이 섬을 사들인뒤 작약의 꽃봉우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작약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 섬의 해발고도는 57m이며, 면적 0.072㎢, 해안선길이 1.2㎞이고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고

섬 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섬 입니다.

 

오전 11시쯤 인천 월미도에 도착해서 작약도로 가는 배를 타러 갑니다.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인천대교..

날씨가 좋았다면 멋진 인천대교를 볼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 하네요.

 

 

 

새우깡을 한참을 들고 갈매기를 유인하려다 지쳐 결국엔 바다로 던저버려진 새우깡...

월미도 갈매기 새우깡을 거부 하네요.

 

 

비가 계속 내려  선실이 들어와 창으로 바같풍경을 봅니다.

 

월미도에서 출발한지 5분정도 지났을까 ..

바로 작약도가 보이네요. 월미도 하고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8.15 광복이후 고아원이 세워졌다가 6.25전쟁으로 폐쇄되었고

그후 수차례 소유주가 바뀌다가 1993년 서해해상관광에서 인수하여 유원지로 개발 중 이라고 합니다.

작약도 선착장

 

 

 

 

 

선착장에 도착해서 우측으로는 해안도로 정면으로는 섬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울창한 숲 산책길

20분정도 숲 산책코스로 작약도에 도착하면 산으로 올라 해안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좋은것 같네요.

코끝에 스치는 숲향과 흙내음이 좋습니다.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나 대나무숲도 있네요.

 

 

무인등대

 

 

 

해안도로를 따라 섬 한바퀴를 돌수 있고 중간에 작약도에 하나뿐인 식당이 있습니다.

 

 

 

 

작약도에서 바라본 영종도

 

이렇게 작약도를 돌아보고

작약도 식당에서 싱싱한 해물탕도 맛있게 먹은 시간이 1시간 반쯤 걸렸을까...

 짧은 시간이어서 아쉽긴 했지만 시간이 많아도 돌아 올때는 늘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느긋하게 작약도에서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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