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충남아산] 외암민속마을 '전통 떡메치기' 체험

여주데이지 2010. 4. 2. 23:45

아산 외암민속마을에는  전통문화를 직접체험 할 수 있는

농촌문화 체험행사가 있답니다.

주요체험 프로는 떡메치기체험, 전통혼례(신청), 다듬이와 전례구전, 추수(벼베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셔야 체험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oeammaul.co.kr/

 

 떡메치기 체험을 해 보았답니다.

외암 민속마을 에서 체험하는 떡메치기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찹쌀과 콩가루를 주 원료로하여

우리 선조들이 해왔던 방식 그대로 재현하여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고 인절미 맛도 볼 수 있답니다.

 

완성된 인절미, 먹음직 스럽지요?

 

두툼한 떡판에 물울 뿌려 떡이 달라 붙는것을 방지 하는 것 같았습니다

 

좀 무게가 나가 보이는 떡메

 

고슬고슬하게 잘 쪄진 찹쌀밥, 찹쌀밥 그대로도 짭짤한게 맛있었습니다.

 

떡이 차지게 하기 위하여 떡메로 여러차례 내려쳐야  합니다.

 

시범을 보여 주시는데 두분 호흡이 척척 잘 맞으시는것 같네요

 

 

 

 떡밥이 어지간히 뭉쳐지면 떡메를 번쩍 쳐들었다가 철썩철썩 여러 번 내려쳐야만 야들야들한 떡이 된다고 합니다

 

 

 

 

 

 

 

한쪽엔 노란 콩가루를 준비해 두고

 

떡밥이 굳어지기 전에 부지런히 떡메치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떡메로 잘 두드려진 인절미를  콩가루 위에 올리고

 

콩가루를 떡위에 뿌리면서 손으로 꾹꾹 누르며 떡을 늘려 갑니다.

 

순식간에 커다란 인절미 한판이 되었네요.

 

다 늘려진 인절미를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자를 차례

칼로 자르는게 아니라 접시로 자르네요.

 

자로 재지도 않았는데 간격이 똑같이 나누는걸 보면 인절미 달인인것 같습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인절미도 보고, 바로 만들어 먹는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인절미 정말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