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충남아산] 옛 향수를 느낄수 있는 온양온천역'풍물오일장'

여주데이지 2010. 4. 1. 23:01

 

아산시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져 가는 장터를 복원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옛 향수를 느끼도록 수십년동안 이어오던 권곡동 오일장을 2009년 11월 9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으로 이전

'온양온천역 풍물 오일장' 개장 하였다고 하네요.

 

온양온천역 풍물오일장은 매달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닷새에 한번씩 한달에 여섯 차례 장이 열리고

장날 이외 평일에는 전시장이나 공연장으로 이용 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1호선 지하철을 타면 온양온천역까지 온다니 아산 풍물오일장 구경하기 편한것 같네요. 


마침 아산에 29일에 도착해서 온양온천역 풍물오일장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어렸을때 할머니댁 바로 앞에는 방물장사가 자리해 그곳에 쪼그리고 앉아 구경했던 생각도 나에요.

요즘은 오일장 열리는 그 지방에 먹거리에 관심이 많이 간답니다.


 

 

 

 

온양온천역 밑에서 오일장이 열려 비오는 날에도, 해가 쨍쨍한 날에도 걱정 없을것 같네요

 

 싱싱해 보이는 키조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식구들이 다 좋아 하거든요)

 

 

 

장날 빠질수 없는 먹거리.. 그냥 지나치기 섭섭해서 오뎅,호떡을 먹었답니다.

 

 

 

잘 떠보이는 청국장

 

메주도 탑 납니다.

 

싱싱한 냉이

 

봄나물들...

봄나물들 사다 상큼하게 무치고, 쑥버무리도 해먹고..된장국 끓이고..

구경만 하기는 너무 아까웠답니다.

 

다양한 밑반찬들도 있고

 

 

 

덤으로 더 주시는것 같네요.

 

올갱이

 

새꼬막

 

화사한 봄꽃들 앞에 아주머니들이 많이 모여 있네요.

 

 

 

기계로 밤도 깍아주고...(참 편리해졌습니다.)

 

 

 

 

 

 

 

 

 

 

 

 

 

 

 

 

 

 오늘은 구경만하고 사진으로 스켓치만 했지만

언제 시간내서 친구들과 지하철로 와서

풍물시장 옆에 맛난 국밥집도 있다던데 그곳 도 들려보고

자세히 장 구경도 다시하고 사고 싶은것 한보따리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