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올인 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와 차귀도 일몰 풍경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

그외 여러 드라마를 촬영 했다고 하는데 못봐서....

요즘은 올인하우스가 전문 웨딩사진 촬영소로 평생 잊지못할 추억만들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한 신부들이  선녀같은 모습 입니다.

1980년 중반만 해도 모든 신혼부부들은 제주도에서 볼수 있었고

관광지도 몇군데 안되어 가는곳 마다 붐비고, 간신히 사람들 피해 사진 한장찍고 좋아 했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 많이 부럽네요.

 

 

 

 등대쪽으로 걸어오면서 뒤돌아 본 풍경이 더 아름다운것 같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섭지코지 풍경 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는것 같고 성산일출봉을 가로막고 있는 시멘트&유리건물

건물자체는 멋있다고 하는데 영........

 

 

 

 

 

 

 

 섭지코지를 둘러보고 1시간 이상 달려 일몰을 보기위해 차귀도로 향했습니다.

도착시간이 오후5시40분쯤..

시간은 좋은데 날씨가 영 안따라 주는것 같네요.

어디서 기다려야 될까 이리저이 자리를 옮겨 봅니다.

 

 

 

 

휴식중인 갈매기무리 발견 조용히 다가가 보았습니다.

별 움직임이 없네요.

종일 날라 다니느라 피곤도 하겠지요.ㅎㅎ

 

 

 

 

 

 

 

자리를 옮겨서 다시 떨어지는 해를 기다리는데

두터운 구름층 속으로 슬며시 들어 가네요.

인내심을 발휘해서 더 기다리고 싶었지만 차에서 기다리는 친구들을 생각해서 뒤돌아섰습니다.

아마 차안에서는 나한테 한소리들 할 것 같네요. "배고픈데 저 아줌마는 뭐하고 있느냐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