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전남/보성] 대한다원(주)보성다원 삼나무 가로수길 & 녹차밭 풍경

여주데이지 2010. 2. 15. 17:49

낙안읍성에서 나와 전남 보성군 보성읍 대한다원으로 향했습니다.

몇년만에 와 보는지...주차장은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주변이 좀 변했있네요.

쭉쭉 뻗은 삼나무 가로수길은 그대로..오는이들을 반겨 줍니다.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 이고

 또한 수십 년 전 차밭 조성과정에서 방풍림으로 식재한 삼나무는 다원의 명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100m정도 이어지는 삼나무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마음도 안정되고 깨끗해 지는것  같아요

 

 

 

 

 

50여만평의 녹차밭....장관입니다.

아직 겨울이라 파릇파릇한 녹차밭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네요.

 

 

그 동안 차의 소비시장이 적어 경제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한다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연두빛 카펫을 깔아 놓은듯한 아름다운 다원(茶園)’,‘사람들이 들어와 즐기고 관상하는 정원’으로 거듭 탄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 CF ‘SK텔레콤(수녀와 비구니편)’, 드라마 ‘여름향기’, ‘하노이의 신부’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구불구불 녹차밭길따라 산을 한바퀴 돌고 나니 뭔가 먹고 싶어 지네요.

녹차 판매장겸 시음장에서 우전차를 ,쉼터에서 녹차진빵과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시음장에서는 일인당 1000원에 우전차를 마실수 있어요.

쉴수 있는 공간도 넓고 잘 되어 있답니다.

 

봄 되면 또 오고 싶어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