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북도

[경북/안동] 전통문화와 첨단 디지털의 만남 '전통 문화 콘텐츠 박물관'

여주데이지 2010. 1. 9. 15:24

2년전인가 안동에 잠깐 다녀간적이 있고 이번이 두번째

늘 가보고 싶다는 생각 뿐 왠지 먼거리일 것 같아 금방 나서지 못했던 안동

서울에서 3시간 반이면 되는데 ..

버스가 안동역을 스치면서 안동에 왔구나.. 실감할수 있었고 마음이 설레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통문화와 첨단 디지털 기술이 탄생시킨 국내 최초의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 도착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선사문화ㆍ민속문화ㆍ불교문화ㆍ유교문화가 두루 공존하는 문화의 보고(寶庫)로서

자타가 인정하는 곳으로 특히 유ㆍ무형의 생활문화와 의례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움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고도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를 만들어 전시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전국 최초로서 안동의 문화를 새로운 각도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문화유적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매체를 통하여 안동의 독특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0석 규모로 이루 어진 영상관에서는 4D 입체영상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입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ID카드를 목에 걸어주면서 사용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시네요.
카드를 입구에 있는  PC에 갖다 대고 자신의 이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보고 싶은 코너에서 작동하여 이름이 뜨고 정보를 볼수 있으며

필요하면  본 자료나 체험내용을 개인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통 민요와 상여소리, 구수한 안동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클릭 옛소리,

도산서원, 태사묘, 하회마을 유물각에 있는 유물들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유물체험전,

안동지역의 신화, 전설, 민담을 들려주는 주니어 옛이야기 톡톡, 전통승경도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천자문, 동몽선습, 소학, 사서삼경 등의 교육적 내용을 온 가족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장원급제 놀이,

도산서원의 장판각과 태사묘 유물 등에서 추출된 문양 등 130종의 목판 탁본을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유교장판각,

하회탈춤을 배우고 직접 탈춤을 체험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하회탈춤 UCC 코너, 

300인치 중앙 스크린과 150인치 좌우스크린을 포함한 3면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는 입체 영상관에서

후삼국시대 고창전투의 현장 속에 직접 들어간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4D 디지털 영상 등 다양한 쌍방향 체험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으로 아이들이 매우 흥미를 갖고 관람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