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1-대자연이 숨쉬는 아름다운 느린섬 ,청산도에 해수욕장(09,08,15)

 

완도에서 눈부시도록 푸른 청정해역,에메랄드빛 바다를 뱃길로 45분 달려가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고 싶은곳 1순위인 아름다운 청산도에 도착한다.

청산도의 하늘은 더 맑고 공기는 더없이 맑고 깨끗한 느낌 이었다.

 

 

아름다운섬 청산도에서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둘러보았다.

맑은 바닷물,부드러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지리해수욕장은

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관광객들의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고

바닷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완만하여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 같다.

앞으로는 1.2Km에 이르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뒤에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200년 이상된 노송 500여 그루가

숲사이에서 야영하는 사람들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못보고 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노송 뒤편에 논두렁에서 아이들이 뭔가 열심히 잡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 작은 게를 잡고 있었다.

 

 

 

 

 

 파도에 쓸리는 자갈소리가 주는감동!-진산해수욕장

섬 북동쪽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진산리에는 아름드리 솔숲과 바다가 빚어 만든 둥글둥글한 갯돌로 이루어진 진산리 갯돌밭해변이 있다.

파도에 진산해수욕장의 몽돌 갯돌밭이 "차르르"움직이는 소리는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발바닥에 닿는 둥글둥글한 갯돌의 느낌이 모래사장과는 다른 느낌 ...체험해 보세요!!

 

청산도 해안선에 산재해 있는 갯돌밭중 가장 고운 갯돌이 있는 곳으로 이름난 아름답고 운치있는 해변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가족이나연인끼리 호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고

야영에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쪽빛 바다에 물든- 신흥해수욕장

신흥리 해수욕장은 여객선이 닿는 청산항의 섬 반대편 동부 신흥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수심차가 완만하여 썰물때면 깨끗하고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2Km나 드러나는데 갖가지 조개와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백사장으로

누구나 조개와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로 가족단위야영이나,오토캠핑장으로 적합한 곳 이라고 한다.

지난주 방송한 1박2일 촬영지라 앞으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듣는 쪽빛바다 손을 담그면 금새 파랗게 물이 들어버릴것 같은 바다가 신흥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물이 다 빠진 시간이라 넓은 갯벌만 보고와서 또한번 아쉬움이 남는다.

 

 

 

 

 

 

 

더 머무르고 싶었던 곳

그래서 아쉬움으로 더 많이 남아 있는 청산도...

 

그 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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