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동해 - 북평 오일장(07,18)

여주데이지 2009. 8. 3. 09:16


북평 장은 조선 정조 병신년(1796년)에 시작, 3,8일에 열리고 있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국 규모의 민속장이라고 한다.

그러나 물물교환 방식의 시장이 열린 것은 그 이전으로 추정 된다고 한다.  

북평오일장에는 800-900여개의 노점들로 꽉 차는데 쇠전(우시장), 미전과 채소전, 강포전. 어물전. 잡화전으로

자연스럽게 나눠져 있고 인근에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섰지만 오히려 날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북평장오일장은 짙은 향토색을 물씬 풍기고 왁자지껄 서민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곳 같고

시장 크기만큼 물건들도 많고 과일 야채들도 풍성하고 상인들 인심도 후한것 같다.

 

 

 

 

 

 

 

 

 

 

 

 

 

 

 

바다달팽이 "군소"

                     

곰치 생긴건 요상해도 묵은 김치 넣고 끓이면  해장국으로 최고라고 한다.      

삼척 동해에 와서 못 먹고가면 후회한다는 "곰치"                                        

 

 

 

 

 

 

 

 

 

 여행중  마침 북평 오일장이 서는 날이라 구경 갔었다.

하루 더 머무를 예정 이어서

생물은 못사고 절인깻잎,약초 만 사왔는데

싱싱한 과일,야채, 생선이

눈에 아른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