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안면도 형님네 농장에서 밤나무 가지치기 하는걸 보고 찜해 두고 왔어요..
이번 일요일 가서는 찜해둔 나뭇가지를 차에 실었더니
모두들 그걸 뭐하게 갖고 가냐고 한마디씩 합니다..
나무를 가져다 베란다에두고
다음날 고속터미널로 달려가서 자작나뭇잎을 사왔지요.ㅎㅎ
(완성품)
마른 밤나무가지
자작나뭇잎 3봉지 (10000원)
나뭇잎을 가지에 잘 끼워주면 됩니다.
이동할게 아니라 글루건으로 하나하나 붙여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한잎한잎 끼워주니 풍성하고 멋진 자작나무로 변신...
화분이 마땅치 않아 집에 있던 바구니에 심고
조금전 인조잔디로 덮었더니 더 그럴듯 하네요.
만원의 행복.... 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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