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여행 첫째날 2 - 협제해수욕장, 차귀도일몰 04,10)

여주데이지 2009. 4. 15. 22:03

24년만이니 강산이 서너번 변했을 기간...

처음 보는 풍경들에 넉이 나가 창밖에서 눈을 못 돌렸다.

협제해수욕장에에 도착하니

비앙도가 보이는 협제해수욕장 꼭 가보라는 말을 알것 같았다.

 

 

 

 

 

 

 

 

한곳에서 오래 머무를 시간이 없어 우린 바로 자리를 떴다.

짧은 시간동안 많이 최대한 많은걸 보기 위해 ...

성게국수한그릇 먹고 차귀도로 향했다.

일몰하면 차귀도라나....

 

 

 

 

해질무렵이라 오전에 나갔던 배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있어

일몰사진에 감초역활을 해주는것 같다.

 

 

 

 계속 들어오던 배들이 뜸하더니 이젠 들어올 배들이 없는것 같다.

배가 안보이니 삭막해지고 심심해진다.

 

옆에 계신분들..오늘 잘하면 오메가 볼 수 있겠다며 은근히 기대들 하는것 같은데...

 

 

여러사람의 기다림도 모르고 햇님이 그냥 구름속으로 쏘옥 모습을 감추는데..

여기저기서 실망의 소리가 들리며 삼각대 접는소리가 들린다.

 

오메가는 못 봤어도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던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숙소 사인빌에 가서 짐을 풀고 다시 나와 사인빌에서 조금 떨어진

표선해수욕장에가서 늦은 저녁으로 옥돔구이와 해물뚝배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