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거제도 여행1 -지심도 풍경 (09,03,28)

여주데이지 2009. 4. 2. 14:13

거제도에서 일출을 보려고 금요일 밤에 출발 했는데

토요일 새벽 해무 때문에 아쉽게 일출은 볼수 없었다.

새벽 5시 반부터 바닷가에서 서성거려 배도 고프고 춥고...

문을 연 식당도 없어 간신히 해장국 한그릇 시켜 먹는둥 마는둥....밖에 나가 음식을 잘못 먹으면 짜증이 난다.

8시 배를 탈려고 장승포 선착장으로 이동 선착장 부근엔 식당이 많이 보인다.

개운운한 콩나물해장국도 보이고...혼자 충무김밥을 시켜 몇개 집어 먹고 다시 나왔다.

 

장승포 선착장  아침풍경이 상쾌하다 .비릿한 바다 내음도 상큼하게 느껴진다.

오늘 장사를 하기위해 일찍부터 서둘러 생선 말리는 손놀림이 빠르게 움직인다.

 

 

 

 

 

 

 

 

 

 

 출발해서 20분 정도 지나니 동백섬에 도착..

1시간 30분 정도면 섬을 둘러 볼수 있다는데 우린 12시 30분 배로 나가기로 하고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섬전체가  동백나무로 이루어진 동백나무 군락지..몇백년 이상된 나무도 꽤있다고 한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길을  새들의 합창소리를 들으며 낙화된 동백꽃사이를 걷는 즐거움은 ...???

한참 예쁜 동백꽃 보는 시기는 지났지만 아직 남아 있는 동백꽃으로도 만족 이다.

 

 

시원한 바다..마음까지 탁 트이며 시원해진다. 와~~~탄성이 절로 나온다.

 

 

 

 

 

 

 

 

 

 

 

 

 

 

 

 

 

 

낚싯대 밑에 물고기가 정말 많이 있는데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