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경주 안압지 (08,12,26,금)

여주데이지 2008. 12. 30. 10:54

 매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를 동해안쪽 갔었는데 작년에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올해는 미리 다녀 오기로 했다.

특별히 내가 가고 싶은곳이 아니면 늘 유담이 여행지를 잘 알아서 찾아 준비 하니까 그냥 따라만 다니면 되서 편하다.

미리 여행할곳를 컴에서 찾아 뽑아다 주고 카다로그도 보내 달라고 해서 가져다 주지만

대충 표지만 보고 그냥 따라 나선다.

2박 3일 경주.영덕, 울진.. 옷은 간단히.. 먹을것도 간단히.. 준비하고

오후 3시 쯤 출발 했다.

경주는 3번째인데 안압지는 못가본 것 같다.

날씨도 춥고 늦게 도착 해서 바로 콘도로 가서 쉬고 싶은데

사진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남편 유담이 안압지 향한다.

문 닫을 시간 다 되었는데도  내일은 시간이 없다고 빨리 들어 가자고 하는데 말릴수도 없고

미적미적 뒤따라 들어갔지만 일단 들어가서는

아름다운 안압지 야경에 빠저 정신없이 셧터를 누르고

잠시 타이머시을 타고 통일신라시대로~~귀빈으로 안압지연회에 초대되어 아름다운 정원에서 거닐고 있는데..

유담이 빨리 가자고 하는 바람에 좋았다 말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