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날씨가 이상하더니 오늘도 역시나....
그래도 일단 출발...한택 식물원에 도착 할때쯤 날씨가 맑아 진다.
우리가 제일 빨리 왔겠지 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은지
여러대의 차가 이미 주차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입장료는 용인시민들에게는 1,500원할인해서 6,500원 이란다.
날씨가 좋아지고 입장료도 깍아주니 기분이 더 좋아진다.ㅎㅎ
식물들도 작년보다 풍성해 진것 같고
일하시는분들도 많아 져서 그런가 분위기가 활기차 보였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찿아와서 그런지
식물있는곳을 줄로 접근 금지를 해놓은곳이 많아 불편은 했지만
사진찍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겠고 이해 해야 할것 같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관람객들리 많아져
사진 찍기가 힘들정도..
옆에서 자기들 끼리 엉뚱한 꽃이름 이야기 하면서 맞다 맞어...
하면서 좋아하는걸 보고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일년동안 공부 많이 했네..ㅎㅎ
지나가다 가끔씩 알려줄 정도가 되었으니 혼자 대견함을 느낀다.
막상 찍을 대상을 보면 어떻게 해야 될까... 막막해진다.
사각형 안에 어찌 담아내야 할지..표현해야 할지..
실력도 안되고 내가 갖고 있는 디카도 한계가 있고...
생각하고 찍는다고 달라 질것도 없는데
속도가 느려 일어나 허리펴면 유담은 어디로 가고 보이질 않는다.
점심은 나한테 있으니 안심이고...
유담이 하산 하라고 했는데 정말 하산할때가 되었는지.....
각자의 템포로 찍다가 나중에 핸드폰으로 연락..
옛날 핸드폰 없을땐 어찌들 살았는지.... 편하긴 참 편한 물건이다. 이럴땐..
단풍나무 하면 잎만 생각 하는데..꽃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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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첩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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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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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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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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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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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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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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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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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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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고 작은 꽃들을 렌즈를 통해 보니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발길이 떨어 지지 않아
한참을 머물러 있었는데..
실물보다 덜 나온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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