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섬을 산책중에 보라빛 작은꽃이 반빡반짝이며 제눈에 보이네요.
작년에 제주에 와서 처음 본 뚜껑별꽃을 올해 새섬에서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기뻤습니다.
뚜껑별꽃은 제주에만 있는 꽃 같아요.
뚜껑별꽃(Anagallis arvensis)은 한국의 남부에 나는 한해살이풀로 보라별꽃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10-30cm이다.
줄기는 옆으로 뻗다가 비스듬히 선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없고, 난형, 좁은 피침형, 길이 1-2.5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근 모양,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청자색,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나와 1송이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1-1.3cm, 5갈래, 수평으로 퍼지고,
갈래는 도란상 원형으로 가장자리는 잔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삭과이며 중앙부에서 옆으로 갈라져 뚜껑처럼 열리고, 둥근 모양이다.
벌노랑이
돈나무
가시엉겅퀴
선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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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주머니
까마중
딸기
새섬을 걷다보니 야생화가 많이 보이는데 30분정도의 시간으로 돌아보고 나와야 해서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야생화 찍으시는분들 특히 뚜껑별꽃을 보러 제주도 가시는분들은 새섬에 꼭 들려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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