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영월 봉래산 에 별마로 천문대, 패러글라이딩 (07,04)

여주데이지 2009. 7. 9. 14:45

 영월에 이렇게 많은 명소가 있는줄 몰랐다.

피곤 했다가도 차에서 내리면 생생한 기운으로 다닌다.

봉래산 오르는길이 아스팔트로 정상까지 잘 되어 있어 차로 힘들 않게 올라올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영월이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눈에 다 보인다고 해서 올라 왔는데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우주의 신비를 느껴볼수 있는 별로마 천문대가 있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는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해발 799.8m인 영월읍 봉래산 정상에 세워져 2001년 10월 13일 개관.
군민들을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천문대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이 천문대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직경 80cm 주망원경을 비롯하여 보조망원경 10대등 총 11대가 설치되고

내부에는 천문전시실과 시청각교재실, 주관측실 및 보조관측실들이 들어서 신비로운 우주 세계를 보여준다고 한다.

 

 

 

 

 

 

별로마천문대에서 조금 올라가니 영월 자연의경관이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다.

바람을 타고 한 마리 작은 새가 되어 하늘을 날 준비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

가까이에서 보는걸로 만족하면서 그분들과 함께 하늘을 멋지게 날아 보는 생각으로 즐거웠고 부러웠다.


2~3시간 정도 간단한 지상교육과 비행 기술만 배우면 남녀노소 누구나 비행이 가능하고
특히 영월 봉래산은 고정된 풍향으로 고도잡기가 용이하며, 착륙장이 넓어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 부부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패러글라이딩에 빠져있다가  

같이 올라온 아가씨들을 잠시 깜박~~

3시까지 영월시내에 가서 장을보고 팬션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고 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봉래산을 내려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