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유담이 차를 매일 써서 집에 꼼짝 없이 있다가
오늘 두고 간다고 한다.
지난달 관곡지에서 가시연꽃이 살짝 피었던것이 궁금해
아이들 아침밥 차려주고 얼음물만 챙겨서 관곡지로 달려갔다.
오늘따라 차들이 잘 빠져준다. 30분만에 도착해서
가시연 있는쪽으로 달려갔는데 먼저 봐 달라고 어리연들이 합창을 하는것 같았다.
세상에~~~이렇게 많이...
하얀 눈꽃을 뿌려놓은듯 하다.
어리연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뜻밖의 선물 이었다.
털퍼덕 주저 앉아서 둘, 셋씩 짝지어 조잘대는 어리연에 빠져
이렇게 저렇게 마춰봐도 실물보다 못 나올것 같아 마음이 바빴다.
팔이 다 타는줄도 모르고...그래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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