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돌아보고 쉼터에서 쉴려고 자리잡고 앉아 있는데
위에서 유담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뻐국나리가 있다고.....
광릉수목원에는 꽃봉우리만 보구 왔는데
여기서 보는구나 하고 또 다시 힘을 내서 올라갔다.
막 필것 같은 꽃봉우리만 있고 핀꽃은 보이지 않아 실망...
한쪽 끝에 몇송이가 피어 있는걸 보구 더위도 잊고 뻐국나리랑 눈 맞추느라 정신이 없었다.
뻐국나리
금꿩의다리
물매화도 피어 있었으면 얼마나 예뻤을까...
지금쯤 활짝 피어 있을것 같다.
?
닭의장풀
고추나물
원추리
금마타리
데이지
자주꽃방망이
이고들빼기
까치수영
독활
고삼=도둑놈의지팡이
물레나물
요즘은 덥다는 말 빼면 할말이 없을것 같다.
돌아오는 도중 빗방울이 차창에 한두방울 떨어진다.
잠깐동안 소나기가 ..이렇게 반갑고 고마울수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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