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에서 수목원까지는 차로 약 5분쯤 걸린다.
수목원은 월~금요일만 입장이 가능하고 휴일엔 쉬니 가깝고 볼게 많지만
1년에 한번 정도 밖에 올수가 없다.
찌는듯이 덥기도 하면서 소낙비가 한차례 내릴듯한 날씨...
꽃보러 다니는 것은 즐겁지만 더위와 땀은 정말 참기 힘들다.
힘들지만 꽃을 만나면 소홀히 대할수 없고
또 렌즈에 잘 담을려는 욕심에 절로 더위가 가신다.
이곳에 들어오면 공기부터 다르고
아름드리 나무숲을 지날때는 더위를 식혀주고...
다니다 피곤할때 계곡을 만나 땀을 식힐수 있어서 좋다.
일반 식믈원보다 크고 인원수도 제한되어 있어
한적하게 산책도 할수있다.
매미소리가 청량한데 못들려줘서 아쉽다.
수목원 가는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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