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세계 최고 에어쇼 ' 2013년 경기안산 항공전' 산림청 산불진화시범'과 '공군 탐색구조시범'

여주데이지 2013. 5. 9. 13:43

2013년 경기안산항공전 (5월1일~5월5일)

 

스칸디나비안 팀과 미국 허비톨슨의 곡예 비행이 끝나고 바로 이어

산림청의 헬기산불진화시범과 공군 탐색 구조시범이 있었다.

 

작년 4월말쯤 서산 휴계소를 지나다 산불을 보았다.

산림청 헬리콥터 여러대가 위험을 무릅쓰고 시커먼 연기속을 다니며 진화를 하는데도 쉽게 꺼지지 않는걸 보고

안타까워했었는데... 정말 언제 어디서든 불조심을 명심해야 할것 같다.

 

 산림청 Ka-32 헬기가  단  몇초사이에 약 3200리터의 물을 시원하게 뿌리고 지나가는 장면이 멋있었는데 

시범으로만 보면 좋을것 같다.

 

 

 

 

 

 

 

 

 

 

공군 탐색구조비행전대의 구조시범

공군 탐색구조비행전대는


전시에 신속하게 공중우세를 달성하고 적 종심을 공격해야 하는 공군 전력. 

 

전투조종사들은 임무 특성 상 적진 한 가운데서 조난당할 가능성을 항상 감수해야 한다. 

 

평시에도 고난도의 기동훈련 중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비상탈출을 감행해야 하는 때가 있다.

 

그들이 조난의 위험과 부담을 극복하며 용맹하게 비행할 수 있는 것은

투철한 국가관과 임전무퇴의 군인정신, 

 

그리고 언제 어디서 조난당하더라도 

 

기필코 자신을 구하러 올 동료들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공군블로그)

 

 

 

 

사람을 살리는 일이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군인을 살리는 임무를 갖고  혹독한 훈련에 임한다고 한다.

 

조난군인을 단 몇분만에 구조하고 돌아가는 시범이었지만 초조하고 가슴조이며 봤던것 같다. 

 

 

조난당한 조종사가 무전기로 신호를 보내고 붉은색 연막탄으로 본인의 위치를 알리는 장면

 

 

붉은색 연기를 보고 두대의 헬리콥터가 바로 날아 오고

 

바로 구조 작업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분이다.

 

공군탐색전대는

생명의 기로에 있는 조난 조정사 구출 뿐아니라

긴급환자 , 각종재해재난시 대민지원, 산불진화에 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목포아시아나 항공기추락사고, 삼풍백화잠 붕괴사고, 태풍'셀마'와 같은 자연재해 속에서

수많은 인명을 구했다고 한다.

 

 

 

 

 

 

 

 

 

 

 

안전하게 구조작업을 마치고 관람객들에게 헬리콥터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돌아가는

공군탐색전대 정말 멋지고 믿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