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화려함 뒤에 애뜻한 사연을 잔직한 꽃무릇 (09,19)

여주데이지 2009. 9. 20. 09:17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석산)이 요즘 한창 화려한 붉은빛의 예쁜 모습으로 전북 고창일대를 물들이고 있다고 한다.

상사화 종류와 같이 여름에 잎이 다 마르고, 가을에 꽃이 피므로 그냥 상사화라고 부르기도 하는 꽃무릇

애틋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붉은빛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꽃이다.

고창 사찰부근에 많이 피어 있는 붉은빛 꽃무릇 유혹에 선운사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