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 조성한 대나무 테마숲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있는 향교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보이는 대숲이 담양군에서 조성한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 들어서면 푸른 기둥으로 팽팽하게 솟아올려져 있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 준다고....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히 들어서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서 있는 자신이 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로차 한 잔으로 목을 적시고 죽림욕을 즐기며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오른 대나무를 올려다보자.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매력또한 가지고 있는 대나무와 댓잎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단양 군청)
우리가 죽녹원을 찾은 시간은 오후 3시가 넘어서 여서
더워 지치기도 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니기가 힘들 정도여서
오전에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생각에 너무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보고 싶었던 망태버섯도 찾았는데 이미 시들가는 상태여서 더 속상했고...
죽향 문화체험마을로 내려가는길
담양의 명소인 대나무숲 죽녹원과 연계 운영하고 있는
죽향문화체험마을 내 한옥민박체험장 은 전통한옥으로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 촬영지 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한옥민박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이곳 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 일찍 대나무숲을 걸어야
그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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