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주천에 핀 연꽃들(09.07,04)

동글이 사랑님 방에서 본 연꽃을 보고

이번주는 영월쪽으로 다녀 보기로 계획을 잡은것 같다.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

눈떠보니 영월 주천 이다 . 06시30분쯤 된것 같다.

마을로 들어서니 마당 쓰시는분 ,논에 가시는분..여러모습으로  하루를 여시는 어른신들이 보이고

 조용한 시골 풍경이 펼쳐 진다 .공기도 너무 좋다.

 

꽃을 사랑하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하도록 영월군에서 조성한 연꽃재배지가

마을 바로 옆에 있어 이곳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아침인사를 연꽃재배지에서 연꽃이야기로 나누시는것 같았다.

연꽃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샀다는 어르신은 연꽃을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에 올린다고 하시고

또다른 어르신 부부는 곱게 단장하고 나오신 마나님을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 주시느라 바쁘시다.

연꽃재배지가 만들어지고 마을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좋고 ,

연꽃때문에 컴퓨터도 알게 되고 나이들어 카메라를 구입해 사진도 직접 찍어 보아서 좋고, 

마을 사람들끼리 친목도 더 좋아 졌다고 하신다.

 

어제 밤새 내린비로 비을 흠뻑 맞은 연꽃들.. 이슬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어 싱그럽고 더 아름다워 보인다.

 

 

 

 

 

 

 

 

 

 

 

 

 

 

 

 

 

 

 

 

 

 

 

 

                                            연꽃 재배지는 주천에서 다한우촌을 뒤로 수주방면으로 100m~200m가서

                                              주천고등학교 앞에 있습니다.^^

 

.